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의 영광스러운 첫 주자로 나선 피겨스케이팅 유망주 유영(13.과천중)이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지난달 14일 그리스 아테네 헤라 신전에서 채화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는 일주일간 그리스 전역을 봉송한 뒤 파나티나이코 스타디움에서 이희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장에 전달됐다.
영광의 첫 주자는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 김연아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평가받는 유영이었다. 유영은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성화봉을 넘겨받아 200m의 첫 구간을 달린 뒤 두 번째 주자인 ‘국민MC’ 개그맨 유재석에게 성화를 넘겼다.

유영과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28.스포츠토토) 등 현역 선수 외에도 유재석과 박명수, 정준하, 하하, 양세형, 수지 등 유명 연예인도 일반 시민과 함께 성화봉송을 함께 했다. 유재석은 “베이징올림픽 때 핸드볼과 체조 보조 해설자로 참여하며 올림픽을 위해 피땀 흘려 고생했을 선수들을 응원했다. 그때의 감동을 성화봉송 주자로 다시 한 번 나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은 1일 인천을 시작으로 100일간 전국 2018km를 누빈다. 성화봉송 참여 인원만 750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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