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두 경기 연속 골로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한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 해리 케인에 이어 2선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후반 25분까지 총 7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 사냥에는 실패했다.
공격을 제대로 풀어줄 선수가 없었던 토트넘이다.
에릭센이 빠진 토트넘의 공격 패턴은 단조로웠고 사우샘프턴을 전혀 괴롭히지 못했다. 오히려 먼저 당한 쪽도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의 중앙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는 전반 14분 사우샘프턴 라이언 버트런드의 낮고 빠른 크로스를 처리하다 자책골을 기록했다. 불안감을 노출하던 수비진이 결국 실점을 내준 것이다.
이른 시간에 반격에 성공한 점은 다행이었다. 토트넘은 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케인이 수비진의 빈틈을 파고들어 정확한 헤딩 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시즌 21호 골을 터트린 케인은 리그 통산 100골까지 단 1골만을 남겨두게 됐다.
손흥민의 부진한 경기력은 평점에서도 드러났다. 영국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손흥민에게 평점 6.1점을 부여했다. 토트넘에서는 수비수 벤 데이비스가 7.5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했고 동점 골을 터트린 해리 케인은 7.1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오는 28일 뉴포트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시즌 12호 골 재도전에 나선다.
▶ 기자와 1:1 채팅
CBS노컷뉴스 송대성 기자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