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504091208042565e8e941087222111204228.jpg&nmt=19)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추신수(38)가 텍사스주에 여러 채의 주택을 소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추신수는 2013년 12월 레인저스와 7년간 1억3천만 달러에 계약한 후 이듬해인 2014년 5월 사우스레이크 소재 주택을 260만 달러(당시 약 28억 원)에 부인 하원미 씨와 공동명의로 매입했다.
2년 뒤인 2016년 7월에도 사우스레이크에 있는 한 주택을 130만 달러(당시 15억 원)에 하 씨와 공동명의로 산 것으로 등기부에 기록돼 있다.
등기부에는 또 부인 하 씨와 추신수의 이름이 2018년 11월 사우스레이크 소재의 주택 매입자로 나와 있다.
추신수 부부가 2016년에 산 주택과 2018년에 매입한 주택은 서로 매우 인접한 곳에 있어 다소 의문이 들기는 하지만, 등기부에는 5월3일 현재 그렇게 기록되어 있다.
2014년에 매입한 28억짜리 주택은 2017년 12월 한국의 JTBC에 의해 방영돼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주택은 2017년 3월 매물로 나왔다가 같은 해 9월에 철회됐다. 이어 2019년 8월에 다시 매물로 나와 4개월 후인 12월에 팔렸다. 매매 대금은 약 210만 달러(25억 원) 안팎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추신수는 2018년부터는 규모와 시설 면에서 더 화려한 초호화 주택을 짓기 시작했는데, 일각에서는 이 주택의 시가가 2014년 매입한 28억짜리 주택보다 몇 배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추신수는 한국에 있는 부동산도 매입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6년 10월 자신의 고향인 부산 수영구 소재 아파트의 한 호실을 10억5000만 원에 매입했다.
당시 이 호실을 추신수에게 매도한 인물이 재벌 회장이었던 것으로 전해져 더욱 화제가 됐었다.
추신수처럼 스타 선수들이 부동산에 재테크하는 일은 흔하다.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도 부동산 재테크로 성공하고 있고, 박지성, 이승엽 등 슈퍼스타들도 거액의 연봉을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다. 부동산 재테크로 자신이 받았던 연봉보다 오히려 더 많은 돈을 챙기는 스타들도 적지 않다.
애리조나주에 집이 있을 때는 스프링 캠프에 참가한 한국 선수들을 해마다 초대해 음식을 대접하는 훈훈한 정을 나누기도 했다.
최근에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사태로 야구 경기가 중단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단 마이너리그 선수들에게 1천 달러씩, 총 19만1천 달러(2억3천만 원)를 기부하는 선행을 베풀었다.
[장성훈 특파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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