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사망한 이라크 축구영웅 아흐메드 라드히 [AFP=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621205542058185e8e9410871751248331.jpg&nmt=19)
하지만 이날 치료를 위해 요르단으로 이송되기 몇 시간 전 숨지고 말았다.
그의 사망 소식에 이라크 축구팬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그를 추모하는 글과 사진을 게시했다.
이라크가 지금까지 유일하게 출전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축구 본선인 1986년 멕시코 대회에서 벨기에(1-2 이라크패)를 상대로 넣은 한 골로 이라크 축구의 '전설'이 됐다.
이 골은 이라크가 월드컵 본선에서 넣은 첫 골이자 유일한 골이다.
당시 이란과 전쟁 중이던 이라크의 국민에게 라드히의 골은 큰 위안이 됐다.
아시아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이라크 선수는 라드히가 지금까지 유일하다.
이라크 국내 리그에서도 5번 우승했고 1982년 아시안 게임, 1984년과 1988년 걸프컵에서 이라크가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1988년 서울 올림픽에도 참가해 예선전에서 골을 넣었다.
그는 1982년 국가대표로 발탁돼 1997년 은퇴할 때까지 국제대회 121경기에 출전해 62골을 기록했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