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 연구] 수면 부족, 기억력 저하-면역력 낮춰](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90308242108185d3b36be748124494170.jpg&nmt=19)
미국 조지아공대 심리학부 연구팀은 수면과 기억력의 관계에 대한 연령과 인종별 차이를 연구했다.
연구팀은 선별된 50명의 자원자를 대상으로 수면 패턴 등의 생활방식을 조사하고 숙면을 취한 뇌가 얼마나 잘 기능하는지 연구하기로 했다.
예상한 대로 나이 많은 사람들 대부분이 양실의 수면을 취했을 경우 낱말 맞추기 성적이 좋았다.
의외의 결과도 나왔다. 부실한 수면과 기억력의 관계가 노인뿐 아니라 젊은 아프리카계 미국인에게도 똑같이 나타난 것이다.
연구에서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수면시간은 다른 인종보다 36분 짧았다. 또 잠자리에 든 뒤 다른 인종에 비해 깨어있는 상태로 보내는 시간이 하룻밤에 15분 이상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조지아공대 심리학부의 오드레이 듀어트 교수는 “수면과 기억력 사이의 관계는 잘 알려져 있지만 이번 연 연구에서는 그 상관관계가 노인들에게 특별히 잘 나타나며,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경우 연령에 상관 없이 나타난다는 사실을 밝힌 것”이라고 전했다.
[노수성 마니아리포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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