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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막힐 노릇이다!' 307억 노시환이 대수비? 비행기 세리머니 창시해놓고 정작 자신은 세리머니 못해

2026-03-07 23:39:46

노시환
노시환
한국 야구 역사상 최고액인 11년 307억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에 도장을 찍고 일본 땅을 밟은 노시환(한화 이글스)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국가대표팀의 부동의 4번 타자로 기대를 모았던 그는 정작 본선 무대에서 선발 라인업 제외는 물론, 경기 후반 수비 굳히기용 '대수비'로 투입되는 수모를 겪고 있다.

가장 뼈아픈 대목은 노시환 스스로 제안했던 '비행기 세리머니'다. 그는 이번 WBC를 앞두고 결승전이 열리는 미국 마이애미행 전세기를 타자는 의미로 비행기 날개를 형상화한 세리머니를 직접 고안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하지만 대회 개막 후 정작 본인은 단 한 번도 자신의 세리머니를 펼쳐보지 못했다. 동료들이 안타를 치고 베이스 위에서 날개를 펼칠 때, 벤치에서 박수만 쳐야 하는 '제안자'의 역설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현장 전문가들은 노시환의 타격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졌다고 입을 모은다. 150km/h를 상회하는 투수들의 강속구에 배트가 전혀 따라가지 못했으며, 변화구에도 상체가 무너지며 허망한 스윙을 연발했다.
천문학적인 몸값에 걸맞지 않은 '몸 상태'에 팬들의 비판도 거세다. 해결사 역할을 기대하며 안겨준 역대급 계약이 무색하게, 현재 노시환은 문보경(LG), 김도영(KIA) 등 컨디션 좋은 후배들에게 밀려 벤치 신세로 전락했다.

일각에서는 초대형 계약 직후의 심리적 압박감이나 비시즌 몸 관리 실패가 원인이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온다.

노시환은 남은 경기에서도 '비행기 세리머니'의 주인공 자리를 되찾을 기회를 잡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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