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게이[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1102092808031904fed20d304222111204228.jpg&nmt=19)
게이는 2일(한국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 코스(파71·6천828야드)에서 열린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대회 4라운드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게이는 이날 버디 9개와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를 쳐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로 윈덤 클라크(미국)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2013년 1월 휴매너 챌린지 우승 이후 무려 7년 10개월 만의 우승이었다. PGA 투어 통산 5승째이기도 했다.
게이는 마지막 라운드를 선두 독 레드먼(미국)에게 2타 뒤진 5위로 시작했다.
3번 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은 게이는 이후 6번 홀(파4)부터 13개 홀에서 8개의 줄버디를 잡아내는 ‘괴력’을 보였다.
이어 게이는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고 먼저 경기를 끝냈다. 마지막 조에서 뛴 클라크가 게이와 동타가 된 것을 확인한 후 18번 홀에서 버디를 노렸으나 아깝게 버디 퍼트를
놓치고 말았다.
미국 교포 더그 김은 2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로 공동 14위를 차지했고, 이경훈은 4오버파 288타로 62위에 그쳤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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