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양궁협회는 8일 제13대 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입후보한 정의선 후보가 선거관리위원회의 후보자 결격 사유 심사를 거쳐 당선인으로 확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5년 5월 제9대 회장으로 부임한 정의선 회장은 이로써 앞으로 2025년까지 4년 동안 더 양궁협회를 이끌게 됐다.
특히 우리나라 양궁은 정의선 회장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세계 최강의 지위를 지키면서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우리나라가 양궁 전 종목에서 금메달을 모두 석권하는 신기원을 이루기도 했다.
정의선 회장은 2005년 11월 제8대 아시아양궁연맹 회장에 당선된 뒤 지금까지 아시아양궁을 이끌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깊은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며, 한국 양궁의 발전적인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