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부트룸’ 등 일부 매체들은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결정하자 손흥민도 길을 잃었다며, 손흥민은 앞으로 케인 없이도 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들 매체는 토트넘의 공격력이 무뎌진 것은 케인의 결장이 가장 큰 요인이긴 하지만, 손흥민에게도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케인이 없었을 때도 잘했는데, 지금은 왜 못하느냐는 지적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손흥민의 책임이라는 것이다.
아울러, 손흥민이 케인의 그늘에서 벗어나 ‘홀로서기’를 해야 한다는 따끔한 질책이다.
이에 앞서, 전 토트넘 미드필더 출신 거스 포옛은 “손흥민은 슛 기회를 잡기 위해 필사적이었다”며 “그러나 동료들의 도움을 주지 못해 안타깝다”고 측은해했다. 손흥민 부진의 책임을 동료들에게 돌린 것이다.
손흥민은 지난 1월 3일 이후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시즌 초 단독 선두를 달렸던 토트넘은 현재 리그 9위까지 추락한 상태고, 웨스트브롬은 리그 19위로 강등권에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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