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S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지난 5경기에서 커리는 평균 41.2 점을 기록했다. 4월 이후 57/50/92(야투성공률/33점슛 성공률/자유투 성공률)를 기록하며 평균 39.9점을 올렸다”고 전했다.
커리는 특히 OKC 썬더전에서 11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42점을 올렸다. 개인 통산 최장인 8경기 연속 30점 이상 득점 기록이다.
이에 CBS스포츠는 “33세인 그는 더 진화하고 있다. 창의적인 컨트롤로 자신의 게임뿐만 아니라 코트 전체에 걸쳐 베토벤의 피아노곡 수준에 도달했다”며 “모든 움직이는 부분, 모든 각도, 모든 작은 리듬 패턴 등이 그만이 들을 수 있는 곡을 연주하는 듯하다. 그는 눈을 감고도 농구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BS스포츠는 커리가 이 같은 눈부신 활약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MVP에 선정되지는 않을 것이지만 다시 한번 득점왕에 등극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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