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가 지난해 12월 22일 644호골을 넣은 경기에서 신었던 축구화 [EPA=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50109425000496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경매사 크리스티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발데브론 대학병원 후원을 위한 경매에 메시의 축구화가 출품돼 낙찰됐다고 밝혔다.
메시의 축구화 낙찰가는 축구선수가 경기 중 신은 신발 중에서 역대 최고가다.
당시 메시는 이 골로 '축구 황제' 펠레가 보유하고 있던 단일 클럽 최다 골 기록을 깨고 새 역사를 쓴 바 있다.
펠레는 1956~1974년 브라질 명문 산투스 클럽에서 19시즌을 뛰면서 통산 643골을 넣어 최다 기록을 갖고 있었다.
이번에 낙찰된 메시의 축구화는 아디다스 제품으로 '네메시스 메시 19.1' 모델이다.
이 축구화에는 메시의 아내와 두 자녀 이름이 새겨져 있고 그의 사인도 있다.
2000년 유소년 선수로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메시는 2004년에 정식 데뷔, 20년 넘게 바르셀로나에서 뛰면서 스페인 리그 10차례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4관왕 달성을 이끌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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