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세 메이슨 감독대행, 토트넘 차기 사령탑 급부상하나

장성훈 기자| 승인 2021-05-07 22:29
라이언 메이슨(오른쪽)
라이언 메이슨(오른쪽)

조제 모리뉴 점 토트넘 감독 후임 선정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29세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브닝 스탠다드 등 영국 매체들은 7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슨이 차기 토트넘 감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에 대한 질문을 피해갔다”고 보도했다.

이들 매체는 “메이슨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지만, 그와는 다음 경기에 관해서만 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들 매체는 “메이슨 감독 대행은 그의 첫 리그 2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모리뉴 전 감독의 뒤를 이을 후계자로 간주 될 가능성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메이슨은 8일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3연승을 노리고 있다.

메이슨은 리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토트넘 감독 문제에 대해 “나는 내 유일한 초점이 다음 경기에 있다고 말했다. 나는 특정 상황에 앞서 생각할만큼 어리석지 않다”며 “나는 내일 경기에 집중해야 하고, 그 경기가 끝나면 나는 또 다음 경기에 완전히 집중할 것이다. 그게 내가 그 문제에 대해 말할 수 있는 전부다”라고 말했다.

메이슨 감독대행은 가레스 베일 문제에 대한 질문에도 “이런 질문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베일과 구단은 시즌이 끝나면 대화를 나눌 것이다. 지금 오프시즌과 다음 시즌을 생각하는 것은 우리에게 옳지 않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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