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축구 전문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1일(현지시간) 아그본라허가 손흥민, 케인, 베일은 지난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토트넘이 아닌 자신만을 위해 뛰었다며 이들을 질타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아그본라허는 특히 베일이 리즈의 풀백 기니아니 알리오스키가 토트넘 진영으로 넘어올 때 그를 저지하지 않았던 점을 지적했다.
이그본라허는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일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며 그는 이들 3명을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그는, “만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나 위르겐 클롭 감독이 베일과 같은 플레이를 목격했다면 가만히 있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메이슨이 감독과 같은 권위를 갖고 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에게 휘둘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그본라허는 또 메이슨이 선수들에게 자기를 ‘감독’이라고 부르지 말라고 했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그것은 자신이 선수들을 통제할 수 없다는 점을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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