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나 공동 3위 크라운해태와 휴온스는 6명과 4명이 각개 약진, 개인전 1, 2위를 기록하고 있다.
18일 PBA는 64강, 서바아벌 전을 끝낸 LPBA는16강 경기를 시작하는데 팀 리그 소속 선수 50명중 27명이 진출, 나쁘지않은 성적표를 그렸다.
팀 리그 공동 3위크라운 해태가 6명으로 가장 성적이 좋다. 김재근, 마르티네스, 박인수, 이영훈, 선지훈 등 남자 선수 5명은 전원 64강에 올랐고 여자 선수 중에선 백민주가 16강에 진출했다.
강지은이 유일한 탈락자인데 강은 백민주, 스롱 피와비와 함께 32강 서바이벌 전을 치뤄 탈락을 피하기가 힘들었다. 강지은이 아니면 백민주가 탈락해야 할 상황으로 실제 백민주는 마지막 큐에 연타를 터뜨려 강지은을 제치며 2위를 차지했다.
크라운의 호 성적에 비하면 웰뱅은 거의 추락한 느낌이다. 선봉장 쿠드롱과 막내 한지승 2명만 살아남았다. 차유람, 김예은의 여자는 전멸했고 한 가닥 하던 서현민, 위마즈도 탈락했다.
신한은 남자의 신정주, 여자의 김보미가 첫 판에나 나가 떨어졌다. 오성욱, 조건휘, 마민캄이 128강벽, 김가영이 32강 벽을 뚤었다.
블루원, SK, NH, TS 샴푸는 3명이 진출했다.
블루원에선 엄상필, 사파타, 스롱 피아비, SK에선 강동궁, 레펜스, 박한기, NH에선오태준, 김현우, 응우옌, TS샴푸에선 김남수, 김종원, 이미래가 첫 관문을 넘었다.
하지만 톱10 선수인 블루원의 강민구와 NH의조재호는 뜻밖으로 탈락했다. 강민구는 쿠드롱과의 싸움이어서 그럴 수 있었지만 조재호는 의외였다. 124위인 구자복에게 승부치기서 0-1로 당해 물러났다.
구자복은 조재호의 팀 후배인 김현우와 64강전에서 맞붙는다.
SK와 NH도 TS처럼여자 선수가 모두 떨어졌다. 베테랑인 임정숙, 히다 오리에와김민아, 오슬지가 서바이벌 계곡에 빠지고 말았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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