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컵 최종 예선에 진출한 한국 테니스 국가대표 선수단.[테니스 세계 명예의 전당 소셜 미디어 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919074620047705e8e9410871751248331.jpg&nmt=19)
한국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뉴포트의 세계 테니스 명예의 전당 코트에서 열린 2021 데이비스컵 테니스 월드그룹 1회전(4단 1복식) 뉴질랜드와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전날 1, 2단식에서 남지성(341위·세종시청)과 권순우(83위·당진시청)가 차례로 승리를 따내 2-0으로 앞선 우리나라는 이날 복식에서 남지성(179위·이하 복식 순위)-송민규(189위·KDB산업은행) 조가 뉴질랜드의 마이클 비너스(19위)-마커스 대니얼(42위) 조에 1-2(6-4 2-6 4-6)로 역전패했다.
3단식에서 권순우를 상대한 스테이덤은 올해 34세 노장으로 2013년 단식 세계 랭킹 279위까지 올랐으나 현재는 세계 랭킹이 없는 선수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2022년 2월에 열리는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최종 예선에 진출했다.
이 최종 예선에서 승리하면 2022년 11월에 열리는 세계 16강 격인 데이비스컵 파이널스에 나갈 수 있다.
한국은 지난해 3월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최종 예선에서 이탈리아에 0-4로 져 월드그룹 1회전으로 내려왔고, 이번에 월드그룹 1회전을 통과해 다시 최종 예선으로 복귀했다.
우리나라는 뉴질랜드와 데이비스컵 상대 전적에서 최근 2연승을 거두며 5승 8패로 만회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