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상천하 유아독존'식 행동을 자행하고 있는 호날두가 세계 축구 최고 귄위의 단체들로부터 '철퇴'를 맞고 휘청거리고 있다.
최고 귄위의 발롱도르는 호날두 대신 리오넬 메시에게 영예의 상을 주었다. 호날두는 그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
FIFA도 이런 호날두를 '패싱'했다.
FIFA는 최근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로 로베르트 레반토프스키(바이에른 뮌현), 리오넬 메시(PSG),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을 선정했다.
이제 팬들이 이들 중 한 명을 뽑게 된다.
그러나 호날두의 이름은 없었다.
올해 33세의 바이에른 뮌헨 윙어 레반도프스키는 2020년 처음으로 이 트로피를 땄다. 두 번째 영예를 노리고 있다.
메시는 6차례나 이 상을 수상했고, 29세의 살라는 아직 이 상을 수상하지 못했다.
호날두는 2008년, 2013년, 2014년, 2016년, 2017년 5차례 이 상을 받았다.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최종 후보에서 탈락했다.
문제는 호날두가 아직도 자신의 위치를 깨닫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에는 차기 맨유 감독 선임 문제에 개입하는 등 구단주 행세를 하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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