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 힐스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2022 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무려 5오버파 75타를 치는 부진 끝에 중간 합계 6오버파 136타로 컷 탈락했다.
첫날 1오버파 71타를 기록한 셰플러는 이날 9개 홀 파행진을 계속하다 후반에 무너졌다. 마지막 홀인 파4 9번 홀에서 15피트에서 3퍼트 더블 보기를 범하는 등 9개 홀에서 5타를 잃고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컷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전 세계 1위였던 더스틴 존슨은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3오버파를 쳐 합계 6오버파로 역시 컷 탈락했다.
존슨은 최근 전설적인 아이스하키 선수인 웨인 그레츠키의 딸 폴리나와 결혼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아직 신혼의 단꿈에서 깨어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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