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천신만고 끝에 간신히 컷 통과...PGA 2R 1언더파

장성훈 기자| 승인 2022-05-21 08:37
우즈의 2라운드 12번 홀 벙커샷[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우즈의 2라운드 12번 홀 벙커샷[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오클라호마시티(미국)=장성훈 기자] 타이거 우즈가 천신만고 끝에 컷을 통과했다.

우즈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 힐스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2022 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1언더파 69타를 쳤다.
전날 4오버파를 합해 3오버파 143타로 컷 오프 기준보다 1타 적은 기록으로 간신히 3, 4라운드에 계속 나올 수 있게 됐다.

우즈는 이날 파5 홀에서는 강한 면을 보였으나 파3 홀에서는 부진했다.

파5 5번 홀에서 버디를 낚았으나 파3 8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파4 10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은 우즈는 그러나 파3 11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하고 말았다. 티샷한 공이 그린을 지나 트러블샷 지역으로 굴러갔다. 결국 5타 만에 홀 아웃해 5오버파가 됐다. 컷 오프 기준인 4오버파를 넘어서 탈락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파5 13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낚아 위기에서 탈출했다.

이어 16번 홀에서도 버디를 잡아 3오버파가 됐다. 컷 탈락 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우즈는 남은 2개 홀을 파로 마무리, 결국 2라운드를 1언더파로 끝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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