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앞서 끝난 LIV 첫 대회에서 꼴찌(48위)가 받은 상금은 12만 달러(약 1억5천만 원)였다.
LIV 꼴찌가 거의 7배나 더 많은 돈을 챙긴 셈이다.
1년 동안의 꼴찌 상금액을 비교해보면 더욱 기가 막힌다.
PGA 투어의 경우, 모든 대회에서 컷탈락 없이 꼴찌를 하면 캐나다오픈을 기준으로 약 10억 원을 챙긴다. 2021~2022시즌 대회는 모두 45개다.
LIV의 경우, 18개 대회에서 매번 꼴찌를 하는 선수가 받는 총 상금액은 약 27억 원이다. 적게 출전해도 돈은 더 챙길 수 있다.
이러니 누군들 LIV행에 군침을 흘리지 않겠는가. 특히 PGA 투어에서는 더 이상 우승 가능성이 없는 선수들에게 LIV는 '보난자(bonanza)'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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