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미디어데이에서 답변하는 한장상 고문[KPGA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708144804033675e8e9410872112161531.jpg&nmt=19)
한 고문은 지난 7일 경기 성남 KPGA 빌딩에서 열린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총상금 5억원)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자신의 이름을 딴 대회 개최가 열리게 된 것에 대해 한동안 말을 잊지 못하고 감격해 했다.
그는 "막상 이런 자리에 서니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저 고맙다"며 "오랜 기간 골프를 했는데 생전에 이렇게 제 이름을 딴 대회가 열리게 돼 감개무량하다. '이런 날도 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1981년 제1회 신한동해오픈 우승 후 기념 촬영하는 한장상 고문(오른쪽)[KPGA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708144916027585e8e9410872112161531.jpg&nmt=19)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충남 태안 솔라고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은 통산 22승(국내 19승, 일본투어 3승)에 빛나는 '한국 골프의 산증인' 한 고문의 업적을 기념하는 대회다.
한 고문은 자신이 한국과 일본에서만 우승의 꿈을 이뤘지만, PGA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뛰는 후배들을 보며 위안을 얻는다고 했다.
한 고문은 "미국에서 뛰는 선수가 우승하면 얼마나 기쁠까 생각해본 적이 있다"면서 "김시우나 이경훈, 임성재 같은 선수들이 특히 눈에 든다"고 말했다.
이날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구자철 KPGA 회장은 "너무 늦게 헌정 대회를 마련해 한 고문께 송구스럽다"면서 "한 고문은 오늘의 최경주와 박세리가 있게 해준 원조 선수다. 이 대회가 계속 이어지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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