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의 경기 모습.[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82009024004092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이경훈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윌밍턴 컨트리클럽(파71·7천534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BMW 챔피언십(총상금 1천500만 달러)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 합계 4언더파 138타가 된 이경훈은 공동 17위에 올랐다.
이경훈은 지난 시즌에는 플레이오프 2차전까지 페덱스컵 순위 31위를 기록, 상위 30명이 나가는 투어 챔피언십 진출이 좌절됐다.
이경훈이 공동 17위 정도로 이번 대회를 마치면 페덱스컵 순위 30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1, 3번 홀에서 한 타씩 줄이며 기분 좋게 출발한 이경훈은 9번과 11번 홀에서 한 타씩 잃고 이븐파로 돌아갔으나 16번 홀(파4) 122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을 홀 약 1m 옆으로 보내 언더파 점수를 적어냈다.
애덤 스콧(호주)이 8언더파 134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고,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가 조던 스피스, 캐머런 영(이상 미국), 코리 코너스(캐나다)와 함께 7언더파 135타로 1타 차 공동 2위다.
페덱스컵 순위 11위로 투어 챔피언십 진출이 유력한 임성재(24)는 3언더파 139타, 공동 22위다.
반면 페덱스컵 순위 25위 김주형(20)은 이븐파 142타, 공동 48위에 머물러 투어 챔피언십 진출에 비상이 걸렸다. 김주형이 이 정도 순위로 대회를 마치면 30위 밖으로 밀려날 가능성이 크다.
김시우(27)는 6오버파 148타로 출전 선수 68명 중 67위다.
페덱스컵 순위 50위권인 김시우 역시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야 투어 챔피언십에 나갈 수 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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