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억울하지만 돌이킬 수 없는 현실. 그러나 우스만이 정신을 차린 후 '바로 잡기'에 나섰다.
에드워즈와의 3차전을 희망했다. 에드워즈 역시 예상하고 있었다는 듯 윔블든에서 하면 어떠냐고 반응했고 화이트 회장도 12월 쯤이 좋겠다고 했다.
에드워즈는 지난 21일 경기에서 거의 지고 있다가 5회 종료 56초 전 왼발 헤드 킥 한 방으로 대 역전 KO승을 올렸다.
에드워즈는 11경기 무패 기록을 이어갔으나 우스만은 연승을 19에서 마감했다.
우스만은 에드워즈를 상대로 한 6차 방어전에서 승리하면 친구 아데산야가 버티고 있는 미들급을 건너 뛰어 라이트 헤비급 정상에 도전하겠다고 큰 소리 쳤었다.
하지만 불의의 한 방에 맞아 모든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으며 일단 웰터급 타이틀을 되찾는 일부터 해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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