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의 두 번째 골을 넣은 아다마 트라오레[울버햄프턴 인스타그램 캡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82407085808673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은 24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리그컵 2라운드 홈 경기에서 2부리그 소속 프레스턴 노스엔드를 2-1로 꺾었다.
이번 시즌 EPL 개막 이후 3경기에서 1무 2패에 그치며 18위로 처진 울버햄프턴은 이날 새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전반 8분 히메네스의 선제골로 울버햄프턴이 기선을 잡았다. 문전에서 기회를 보던 히메네스가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에 발을 맞추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9분 트라오레의 환상적인 왼발 슈팅까지 터지며 울버햄프턴은 2-0으로 앞서갔다.
넬송 세메두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페널티지역에 진입한 트라오레가 트래핑 중 공이 공중에 뜨자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한 것이 골대 구석 상단으로 빨려 들어갔다.
전반 추가시간 황희찬도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절호의 기회를 만들어냈다.
프레스턴은 후반 3분 벤 우드번의 만회 골로 추격했다.
이후 황희찬은 올여름 팀에 합류한 발렌시아(스페인) 출신 포르투갈 공격수 곤살루 게드스와 후반 17분 교체됐다.
울버햄프턴은 전반에 터진 두 골을 잘 지켜 경기를 2-1 승리로 마무리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선발 출전한 공격진 중 가장 낮은 6.61의 평점을 매겼다.
득점포를 가동한 히메네스와 트라오레는 각각 7.26과 7.43의 평점을 받았다.
울버햄프턴 내 최고 평점은 경기 중 세 차례 키패스를 기록한 라얀 아인트누리(8.13)에게 돌아갔다.
황희찬은 오는 28일 열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EPL 4라운드 홈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노린다. [연합뉴스=종합]
![리그컵 2라운드에 뛴 황희찬(오른쪽)[울버햄프턴 인스타그램 캡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824070936096345e8e9410871751248331.jpg&nmt=19)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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