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점 3을 따낸 한국은 16일 몽골과 2차전, 18일 말레이시아와 3차전을 치른다.
내년 3월 열리는 AFC U-20 아시안컵 본선에는 예선 10개 조의 각 1위 팀, 2위 팀 중 성적이 높은 5개 팀이 개최국 우즈베키스탄과 함께 참가한다.
2년마다 열리는 AFC U-20 아시안컵 본선에서 한국은 역대 최다인 12차례 챔피언에 올랐다.
우리나라는 이날 스리랑카를 상대로 전반에만 세 골을 뽑아내며 경기를 지배했다.
전반 2분 상대 자책골로 앞서 나간 한국은 26분 이영준(수원FC)이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헤딩 추가 골로 연결해 격차를 벌렸다.
이어 전반 추가 시간에는 스리랑카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이승원(단국대)이 침착한 오른발 슈팅을 왼쪽 골대 구석에 꽂아 3-0을 만들었다.
후반에도 한국의 일방적인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2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 추가 골을 뽑아낸 이준상이 후반 24분과 31분에도 득점포를 가동해 해트트릭을 완성,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연합뉴스=종합]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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