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처지에 있는 전 다저스 선수를 잊지 않고 의료보험을 계속 제공하기 위해 해당 선수와 또 재계약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톨스는 2018년 이후로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사라졌다. 결국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다저스 팬들과 동료 선수들을 안타깝게 했다.
2020년 노숙하다 톨스가 체포되자 그의 아버지는 "내가 감당할 수 없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정신 분열증이다. 너무 힘들다. 그는 TV도 볼 수 없다. 목소리와 TV 소리가 동시에 들려서 혼란스러워 한다. 나는 그가 노트북으로 야구 경기를 보는 것을 본 적이 있지만, 그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하지는 못하는 것 같았다"며 "그는 좀비와 같은 상태에 있다"고 말했다.
톨스는 지난 2012년 탬파베이 레이스에 지명받은 뒤 올해의 마이너리거로 성장한 유망주였으나 불안 장애에 시달렸다.
하지만 2017년 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이후 극심한 불안 장애가 재발됐고, 2019년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개인 사정을 이유로 캠프에 불참한 뒤 야구계에서 사라졌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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