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든(42점)은 8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보스턴 셀틱스와의 미국프로농구(NBA) 2022~2023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4강 4차전에서 경기 종료 18초를 남기고 113-115로 뒤진 상황에서 역전 결승 3점포를 터뜨려 116-115를 만들었다.
113-115로 뒤진 연장전. 조엘 엠비드가 골밑을 파고들다 오른쪽 사이드라인에 서 있던 하든에게 패스했다. 공을 받은 하든은 회심의 3점포를 날렸다. 하든의 손에서 떠난 공은 아름다운 포물선을 그리면서 그림처럼 림에 빨려들어갔다. 116-115로 전세를 뒤집었다. 경기 종료 18초 전이었다.
그러나 심판은 리뷰 끝에 스마트가 경기 종료 후 공을 던졌다고 판정했다. 버저비터가 아니었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이날 경기는 4쿼터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연장전에 돌입했다.
4차전에서 승리한 필라델피아는 시리즈 전전 2승 2패로 균형을 이뤘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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