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이 주최하고, 우석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한국·중국·일본 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 소속 선수와 지도자,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는 시력에 따라 B1·B2·B3로 나뉘며, 방울이 들어있는 테니스공의 소리로 위치를 파악해 상태 코트로 공을 넘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각장애인테니스는 일본의 시각장애인인 다케이 미요시 씨가 소리가 나는 특수 공을 개발한 것을 계기로 시작돼 현재 중국과 일본·영국·스페인 등 21개 국가에 보급돼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 2009년 사회원로급 테니스 애호가들과 시각장애학교장이 주축이 돼 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을 발족했다.
[장수빈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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