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 통신은 2일(한국시간) “릴러드가 다른 구단에서 뛰고 싶다는 뜻을 알려왔다”는 포틀랜드 단장의 발표를 보도했다.
릴러드가 트레이드 요청을 한 배경은 우승에 대한 갈증 때문이다. 포틀랜드는 우승권 전력과는 거리가 있었다. 릴러드 입단 이후 포틀랜드는 2018-2019시즌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 한 차례 오른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1990년생 릴러드는 포틀랜드의 간판 선수다. 2012년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6순위로 포틀랜드에 지명된 이후 릴러드는 11년 동안 줄곧 이 팀에서만 뛰었고 이 기간 NBA 올스타에 7번 뽑혔다.
2022-2023시즌에는 평균 32.2점, 7.3어시스트, 4.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활약을 펼쳤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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