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레나스는 자신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최근 에피소드에서 이번 월드컵에 출전하지 않는 NBA 올스타 트레이 영과 대화하면서 월드컵 명단을 '쓰레기 집단'이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그는 "미안한 말이지만, 그들 중 일부는 그들의 소속 팀에서조차 스타팅 멤버가 아닐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영이 로스터에 포함돼 있지 않은 점을 의식한 발언으로 보인다.
영이 미국농구협회로부터 참가를 요청받았는지 여부는 불분명하다.
다만, 영은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미국대표팀 유니폼을 입는 데 관심을 표명했다.
영은 "나는 '팀USA'에서 뛰는 것에 대해 몇 번 이야기한 적이 있다. 그들이 나를 원하는지는 그들에게 달려 있다. 나는 나의 패스 능력을 더 많이 자랑하고 싶다. 나가서 득점을 많이 할 필요 없이 그들이 나를 필요로 할 때 거기에 있고 싶다. 그들의 결정을 존중하고 차례를 지켜야 한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나는 거기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월드컵은 8월 25일부터 9월 10일까지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에서 열린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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