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이자 그리스 대표팀의 리더인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인도네시아, 필리핀, 일본에서 열리는 FIBA 월드컵에 출전하지 않는다.
아데토쿤보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불참 소식을 전했다.
아데토쿤보는 "팀을 돕기 위해 선수가 할 수 있는 한계까지 내 몸을 밀어붙였지만 월드컵에 출전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표팀을 향한 나의 열정과 사랑은 모두 알고 계신다. 그리고 변치 않을 것이다. 이것은 내 커리어에서 농구의 최고 수준에 도달할 수 있는 유일한 선택다. 매우 안타깝지만, 의학적 선택이다. 다음 번에 그들이 나를 의지할 때를 대비하기 위해 내 자신을 밀어붙이고 싶다"고 적었다.
아데토쿤보의 불참 소식에 그리스는 당황해하고 있다. 그리스는 아데토쿤보의 수술이 심각한 것으로 간주하지 않고 그가 합류할 것임을 의심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