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데토쿤보는 기회 있을 때마다 우승할 수 있는 팀에서 뛸 기회가 있다면 기꺼이 팀을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밀워키는 아데토쿤보의 이 같은 발언에 화들짝 놀라며 팀 전력 강화를 위해 이번 오프시즌 크리스 미들턴과 3년 9300만 달러에, 브룩 로페즈와 2년 4800만 달러에 각각 재계약했다.
그리고 내년 여름, 밀워키는 아데토쿤보에게 NBA 역사상 가장 큰 계약인 5년 3억 3400만 달러를 제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아데토쿤보는 돈보다 우승을 더 원하고 있다.
그는 최근 '48 미니츠' 팟캐스트의 새 에피소드에서 "나는 밀워키 벅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승자라는 사실이다. 우승할 수 있는 더 나은 상황이 있다면 나는 그것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밀워키는 이번 시즌 확실한 타이틀 경쟁자 중 한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팀의 핵심 멤버인 즈루 홀리데이, 미들턴, 로페즈 모두 32세 이상이라는 점이 문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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