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A 수석 부사장이자 농구 운영 책임자인 조 듀마스는 14일(현지시간) ESPN의 '퍼스트 테이크'에서 그러한 결정을 내린 이유를 설명하고 그린의 출전 정지에 대한 기타 세부 사항을 공유했다.
듀마스에 따르면, NBA 전무이사 대행인 그린의 전 팀 동료 안드레 이궈달라가 그린의 무기한 출전 정지에 대한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했다.
듀마스는 이어 "골든스테이트의 스티브 커 감독과 마이크 던리비 단장과 대화를 나누었다. 모두가 무기한 출전 정지가 옳은 일이라는 데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듀마스는 또 무기한 출전 정지의 의미에 대해 "자신을 바로 잡는 것을 말한다. 우리는 그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싶고, 그렇게 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정신적, 정서적으로 그가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가는 것이다"라고 했다.
그린은 피닉스 선즈전 3쿼터에서 누르키치를 가격, 프래그런트 반칙 2를 선언당한 뒤 퇴장됐다.
그린은 경기 후 누르키치를 때리려는 의도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또 누르키치에게 사과했다고도 했다.
한편,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에 113-121로 패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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