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시즌 들어 갑자기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이 많아졌다. 일주일에 62점 이상이 4차례나 나왔다. 지난해 12월 한 차례 포함하면 모두 5차례다.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가 테이프를 먼저 끊었다. 지난해 12월 14일(이하 한국시간) 인디애나 페이서스전에서 64점을 몰아 넣었다.
같은 날 칼-앤서니 타운스(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샬롯 호니츠전에서 62점을 터트렸다.
또 27일에는 루카 돈치치(댈러스 매버릭스)가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73점을 넣었다.
데빈 부커(피닉스 선즈)도 같은 날 인디애나전에서 62득점했다.
시즌 5차례 62점 이상은 1962~1963시즌의 6차례 이후 61년 만에 가장 많은 기록이다. 당시 6경기 기록은 모두 윌트 체임벌린이 달성했다.
한편, 이번 시즌 경기당 평균 득점은 약 116점으로 1969~1970시즌 이후 가장 높다.
이에 대해 NBA 전문가들은 선수들의 기량 발전에 따른 공격력 향상을 그 이유로 들었다. 3점슛 시도가 많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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