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현재 121타수 48안타로 타율이 4할(0.397)에 육박하고 있다. 홈런 4개에 타점도 22개다.
에레디아의 페이스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타격왕 루이스 아레아즈(마이애미 말린스)의 지난 시즌의 그것과 비슷하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지금까지 42명이 4할을 기록했다. 마지막 4할 타자는 '레전드' 테드 윌리엄스였다. 그는 1941시즌에 0.406을 기록했다.
KBO리그에서는 프로야구 출범 원년인 1982년 백인천(MBC)이 기록한 0.412가 유일하다. 당시 72경기에 나와 250타수(298타석) 103안타를 기록했다. 1982년의 정규시즌은 80경기 체제였다. 현재는 144경기다.
에레니아는 2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2회 초 우측 안타를 신고했고, 두 번째 타석에서도 중전 안타를 기록하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수비에서도 결정적인 보살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에레디아는 지난해에도 타율 0.323 OPS(출루율+장타율) 0.846 12홈런 76타점을 기록했다.
에레디아의 질주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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