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의 서브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510070401084865e8e9410871751248331.jpg&nmt=19)
배드민턴 동호인들은 플릭을 드라이브와 많이 혼동한다. 드라이브는 강하게 치는 샷을 의미한다. (본 코너 952회 ‘테니스에서 왜 ‘드라이브(drive)’라고 말할까‘, 1025회 ’왜 탁구에서 ‘드라이브(Drive)’라고 말할까‘ 참조) 하지만 플릭은 겉보기에는 부드러운 샷이지만 빠르게 이루어지는 샷이다. 빠르게 손목과 팔뚝을 회전시켜 상대를 놀라게 할 정도로 예측불허의 샷을 말한다.
배드민턴에서 서브에 플릭이라는 말을 붙여 플릭서브라는 용어를 쓴다. 플릭서비는 서브 규정이 1.15m로 바뀌면서 새롭게 등장했다. 짧은 서브를 넣는 척 하면서 순간적으로 손목의 힘으로 낮고 빠르게 드라이브성 구질로 날아가는 서브이다. 플릭서브에 대해 선수들은 타이밍를 놓쳐 제대로 반응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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