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헐리 [AP=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6090734210631891b55a0d561839715699.jpg&nmt=19)
ESPN은 8일(이하 한국시간) 헐리가 레이커스 구단주 및 단장과 만났으며, 이 자리에서 레이커스는 헐러에 엄청난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헐리가 레이커스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이 소셜 미디어에 퍼진 가운데, 전 레이커이자 르브론 제임스의 오랜 팀 동료였던 한 명이 그에게 경고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스미스는 2002년부터 2004년까지 헐리 밑에서 뛰었다. 이어 프로에 입문, 5년 동안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있었고, 4년간 제임스와 한솥밥을 먹었다.
스미스와 제임스는 함께 2015-16 시즌에 NBA 타이틀을 획득했다. 제임스는 2018-19시즌을 앞두고 레이커스로 떠났고, 스미스는 2020시즌 중간에 레이커스에 합류했다. 레이커스에서 정규 시즌 6경기, 포스트 시즌 10경기에 출전했다. 그것이 NBA에서 스미스의 마지막 시즌이었다. 그 후 그는 노스캐롤라이나 A&T 주립대학교에 입학, 골프 선수로 변신했다.
스미스는 제임스와 함께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하는 등 좋은 관계를 유지해으나 레이커스와는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포스트가 전했다. 이 때문에 스미스가 헐리에게 레이커스 감독직을 맡지 말라고 경고했다는 것이다.
헐리는 코네티컷대 감독으로 6년간 있으면서 141승 58패(승률 0.709)를 기록했다.
헐리가 유력 후보로 보이고 있는 가운데, 15년 NBA 베테랑인 JJ 레딕도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 레딕은 제임스와 함께 'Mind the Game'이라는 팟캐스트도 진행하고 있다.
ESPN의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는 "레이커스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어시스턴트 코치 제임스 보레고, 레딕, 보스턴 셀틱스 어시스턴트 코치 샘 카셀, 덴버 너기츠 어시스턴트 코치 데이비드 아델만 등의 후보들과 인터뷰를 했다"며 "그러나 헐리 영입이 레이커스 감독 물색의 초점이었다"고 전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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