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을 했지만 뒷맛이 개운치 않다. 특히 남수단에는 덜미를 잡힐 뻔했다.
그는 더 로우 포스트에서 "이것은 미디어에서 조작한 일이 아니다. 르브론 제임스는 경기가 끝날 때 미국 대표팀을 이끌었다. 그는 코트 양쪽 끝에서 믿을 수 없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독일과의 경기에서 그가 얻은 리바운드 중 일부는 '괴물 같은 놈'과 같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스티브 커 감독이 매 경기 선발로 내세우는 등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는 조엘 엠비드에 대해 일관성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상대는 에미비드가 플로어에 있을 때 그의 드롭백 쪽을 공격할 것이다. 왜냐하면 팀 USA가 전환을 원하지 않는 곳이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했다.
다만, 스테픈 커리는 "우리는 아직 최고의 공격적인 경기를 펼치지 못했다. 우리가 수비적으로 접근하고 리바운드하면 누구도 우리를 이길 수 없다"라고 두둔했다.
미국은 막강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스티브 커 감독이 선발 라인업 구성 문제에 상당히 경직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엠비드는 "나를 지켜보는 사람들은 내가 시즌을 시작하는 데 몇 경기가 걸린다는 것을 알고 있는데 지금도 다르지 않다. 그것이 우리가 프리시즌 경기를 하는 이유다"라며 올림픽 본 경기에서는 제몫을 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미국팀은 지난 도쿄올림픽을 앞두고도 불안한 경기력을 보였으나 본선에서 우여곡절을 겪은 끝에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다만, 이번 올림픽이 파리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프랑스와 격돌할 것으로 보이는 미국이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보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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