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지 본이 넘어지는 순간. 사진[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21011380603642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이번 올림픽을 마지막 무대로 준비해온 본은 9일 코르티나담페초 토파네 알파인스키 센터 여자 활강에서 출발 13초 만에 시속 100km 이상의 속도로 달리다 두 번째 곡선 주로에서 기문에 걸려 넘어졌다. 헬리콥터로 긴급 이송된 본은 복합 정강이뼈 골절 진단을 받았으며, 추가 수술이 필요한 상태다.
![스키 여제로 군림했던 린지 본. 사진[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21011394400796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본은 사고 원인에 대해 의도한 라인보다 약 5인치(약 12.7cm) 안쪽으로 진입하면서 오른팔이 기문에 걸려 몸이 뒤틀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과거 전방 십자인대 부상 이력과 이번 사고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번 부상은 더욱 안타깝다. 본은 지난달 30일 스위스 월드컵에서 착지 과정 중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돼 헬기로 이송됐음에도 올림픽 출전을 강행했다. 그러나 불과 9일 만에 다시 헬기에 실려 올림픽 무대를 떠나게 됐다.
![부상 직후 헬기로 후송된 린지 본. 사진[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2101139190889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그럼에도 본은 후회가 없다고 했다. 출발선에 섰을 때의 감정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라며, 스키와 인생 모두 위험을 감수하고 도전하는 것 자체가 아름답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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