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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생' 유승은 빅에어 동메달...한국 스노보드, 단일 올림픽 첫 메달 2개 쾌거

2026-02-10 12:00:00

유승은 동메달. 사진(리비뇨=연합뉴스)
유승은 동메달. 사진(리비뇨=연합뉴스)
한국 스노보드가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이틀 연속 메달 소식을 전했다.

2008년생 유승은(성복고)이 10일(한국시간) 리비뇨 스노파크 여자 빅에어 결선에서 171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무라세 고코모(일본·179점)가 금, 조이 사도스키 시넛(뉴질랜드·172.25점)이 은메달을 가져갔다.

전날 김상겸(하이원)의 남자 평행대회전 은메달에 이어 유승은이 동메달을 보태면서, 한국 스키·스노보드 사상 처음으로 한 대회에서 메달 2개를 수확했다. 유승은은 한국 여자 스키·스노보드 최초 올림픽 메달리스트로도 기록됐다.
축하받는 유승은. 사진(리비뇨=연합뉴스)
축하받는 유승은. 사진(리비뇨=연합뉴스)

유승은은 1차 시기 백사이드 트리플 콕 1440으로 87.75점, 2차 시기 프런트사이드 네 바퀴 회전으로 83.25점을 받았다. 3차 시기에서 착지 실패로 20.75점에 그쳤으나 상위 2개 점수 합산 규정에 따라 동메달을 확보했다.
이나현의 질주. 사진(밀라노=연합뉴스)
이나현의 질주. 사진(밀라노=연합뉴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는 이나현(한국체대)이 1분15초76으로 9위에 올라, 1992년 알베르빌 올림픽 유선희의 11위를 34년 만에 경신했다. 김민선(의정부시청)은 1분16초24로 18위를 기록했고, 우승은 올림픽 신기록(1분12초31)을 세운 유타 레이르담(네덜란드)이 차지했다.
주먹 맞대는 김선영-정영석. 사진[연합뉴스]
주먹 맞대는 김선영-정영석. 사진[연합뉴스]


컬링 믹스더블 김선영-정영석 조는 라운드로빈 최종전에서 노르웨이에 5-8로 패해 3승 6패 9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루지 1인승 정혜선(강원도청)은 합계 1분49초587로 25명 중 24위, 피겨 아이스댄스 임해나-권예 조는 리듬댄스 64.69점으로 23팀 중 22위에 머물러 프리댄스 진출에 실패했다.

대회 첫 2관왕은 스위스 프란요 폰 알멘이 차지했다. 남자 활강 금메달에 이어 팀 복합에서도 탕기 네프와 합계 2분44초04로 정상에 올랐다. 종합 순위는 노르웨이(금3·은1·동2)가 선두이며, 한국은 은1·동1로 중국과 공동 12위를 달리고 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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