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검색어에 따르면 ‘Halte’의 어원은 로마 시대 군사 용어로 16세기 독일군에서 처음 차용했다. 고대 독일어로 중단하다는 의미의 명령어 ‘’Halten’에서 ‘Halt’를 거쳐 이탈리아어 ‘Alto’와 프랑스어 ‘Halte’로 변용됐다.
국제펜싱연맹과 대한펜싱협회 경기규칙에 의하면 ‘알트’는 선수간의 행동이 위험하거나, 문란하거나 혹은 규칙을 위반하였을 경우, 선수 중 한사람이 검을 놓쳤거나, 삐스트를 벗어났을 때, 후퇴하면서 관중이나 심판에게 너무 가까이 접근했을 때에도 내려진다. 예를들면 선수가 최종후방선이 아닌 측면 경계선 밖으로 두 발이 모두 벗어나면, 주심은 중지 명령을 내리고 상대 선수가 있던 자리에서 다시 준비 자세를 취하고 경기를 진행한다. 망약 선수가 허락 없이 경계선을 벗어날 경우 벌칙을 받는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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