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정예림과 3년 계약...이상범 감독 체제 첫 재계약 완료

장성훈 기자| 승인 2025-04-04 08:15
부천 하나은행과 재계약한 정예림. 사진[연합뉴스]
부천 하나은행과 재계약한 정예림. 사진[연합뉴스]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이 새 시즌을 앞두고 포워드 정예림(175cm)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이상범 감독 체제의 첫 인적 구성을 완료했다.

하나은행은 3일 "정예림 선수와 기간 3년에 2025-2026시즌 연봉 총액 2억원의 조건으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19년 신인 드래프트 4순위로 하나은행에 입단한 정예림은 높이와 활동량, 속공에서 강점을 보이는 선수다. 특히 2022-2023시즌에는 평균 11.5점 6.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주전 포워드로 자리매김했다. 다만 지난 시즌에는 평균 6.7점 3.7리바운드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정예림의 역할은 새 시즌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팀의 주축 센터인 양인영과 진안이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공수 양면에서 그녀의 비중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재계약은 최근 하나은행 사령탑으로 부임한 이상범 감독 체제에서 이루어진 첫 선수 계약이다. 남자프로농구 원주 DB에서 우승 경력을 쌓은 이상범 감독은 2017년부터 DB를 이끌다 2023년 성적 부진으로 사임한 후, 여자프로농구에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상범 감독은 여자농구 '전설'로 불리는 정선민 수석코치와 모리야마 도모히로 코치의 조력을 받아 팀을 이끌게 된다.

하나은행은 2024-2025시즌 9승 21패로 최하위에 그쳤다. 이상범 감독과 정예림의 만남이 새 시즌 팀의 반등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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