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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부상에도 자신감' 클로이 김, 하프파이프 3연패 도전..."최가온 성장 보는 건 멋진 일"

2026-02-10 05:50:00

9일 기자회견에 참석한 클로이 김. 사진[AP=연합뉴스]
9일 기자회견에 참석한 클로이 김. 사진[AP=연합뉴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3연패에 도전하는 클로이 김(미국)이 어깨 부상에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른 한국의 최가온(세화여고)에 대해서는 어릴 때부터 봐온 후배의 성장을 기뻐하며 "나를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클로이 김은 9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미국 대표팀 기자회견에서 대회 준비 상황을 밝혔다.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에 이어 올림픽 하프파이프 사상 첫 3연패에 도전하는 그는 지난달 스위스 훈련 중 어깨를 다쳐 월드컵 시즌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클로이 김은 "시즌 중간에 쉬게 됐는데, 이번 시즌 첫 대회가 올림픽이라니 말이 안 되긴 하지만 잘 해내볼 것"이라며 "어깨 상태는 괜찮다. 보호대를 차고 테이핑을 단단히 했다"고 전했다. 그는 "재미있게도 부상이 라이딩을 더 낫게 만들었다. 평소만큼 팔을 움직일 수 없기 때문"이라며 "어깨 생각은 하지 않고 오직 해내려는 것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최가온. 사진[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최가온. 사진[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번 시즌 월드컵 3승을 거두며 클로이 김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른 최가온(2008년생)은 클로이 김보다 8살 어리고, 그를 롤 모델로 삼아 성장했다. 클로이 김은 "가온이를 아주 어릴 때부터 봐왔다. 하프파이프를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봤는데, 가끔은 거울로 나와 우리 가족을 보는 듯한 기분도 들었다"며 "또 다른 한국 소녀가 여기서 활약하는 건 정말 멋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은 한국시간 11일 오후 6시 30분, 결선은 13일 오전 3시 30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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