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해외야구

'손흥민, 다저스 입단?' 축구 슈퍼스타 바블헤드, 7월 12일 다저스타디움에 등장...김혜성은? '없다!'

2026-02-10 09:15:26

손흥민(왼쪽)과 김혜성
손흥민(왼쪽)과 김혜성
메이저리그 명문 구단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발표한 2026시즌 프로모션 일정이 한국 스포츠 팬들 사이에서 거대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번 명단에는 한국 축구의 상징 손흥민(LAFC)이 포함된 반면, 메이저리그 진출의 꿈을 안고 미국으로 향했던 김혜성의 이름이 보이지 않아 팬들의 희비가 엇갈리는 모양새다.

다저스 구단이 공식 발표한 2026시즌 보블헤드 증정 일정에 따르면, 오는 7월 12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 주인공은 다름 아닌 손흥민이다. 이는 현지 로컬 팀인 LAFC 소속으로 활약 중인 그의 위상을 반영한 파격적인 결정이다. 한국인 축구 선수가 다저 스타디움의 주인공이 된 것은 전례 없는 일이다. 축구와 야구의 경계를 허문 이번 결정은 손흥민이 가진 글로벌 브랜드 파워가 북미 스포츠 시장의 심장부에서도 압도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입증한다.

하지만 축제 분위기 속에서도 국내 야구팬들의 시선은 차갑게 식어버린 대목이 있다. 빅리그 문을 두드린 김혜성의 흔적은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 공개된 21개의 보블헤드 명단에는 월드시리즈 우승 주역들은 물론, 로키 사사키와 같은 신입급 선수까지 포함되어 있으나 김혜성의 이름은 빠져 있다. 메이저리그의 마케팅 생태계는 철저히 티켓 파워와 성적에 기반한다. 손흥민이 야구계 보블헤드로 제작될 만큼 압도적인 상업적 가치를 증명한 사이, 김혜성에게는 실력을 통해 그 영예를 직접 쟁취해야 하는 무거운 과제가 남겨진 셈이다.
다저 스타디움의 프로모션은 5만 관중을 동원할 수 있는 흥행 카드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김혜성이 이번 명단에서 제외된 것은 냉정하게 말해 아직은 그만한 스타성을 현지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리스트바로가기

많이 본 뉴스

골프

야구

축구

스포츠종합

엔터테인먼트

문화라이프

마니아TV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