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르크는 2일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에서 폐막한 제80회 US여자오픈에서 최종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하며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스타르크는 세계 랭킹에서 전주 33위에서 무려 27단계 급상승한 6위에 랭크됐다. 240만달러의 우승 상금을 손에 넣은 스타르크는 LPGA 투어 2025시즌 상금 순위에서도 253만달러로 선두에 올라섰다. 상금 랭킹 2위는 190만달러를 벌어들인 사이고 마오(일본)가 차지했다.
US여자오픈에서 2위를 기록한 코르다는 세계 1위 자리를 지키며 통산 100주간 정상 기록을 달성했다. 2006년 여자 골프 세계 랭킹 도입 이후 통산 100주 이상 1위를 차지한 선수는 고진영(163주), 로레나 오초아(158주·멕시코), 리디아 고(125주), 쩡야니(109주·대만), 박인비(106주)에 이어 코르다가 여섯 번째 주인공이 됐다.
이번 주 세계 랭킹에서 한국 선수들의 성과도 눈에 띈다. 유해란이 5위를 유지한 가운데 김효주가 9위로 톱 10에 자리했다. US여자오픈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한 최혜진은 45위에서 28위로 17단계 상승했다.
1일 막을 내린 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정윤지는 121위에서 9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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