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후 기뻐하는 기업은행 선수들.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0915313709582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IBK기업은행은 9일 충북 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준결승에서 현대건설에 두 세트를 내주고도 극적인 3-2(15-25 16-25 25-16 25-23 15-12)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이어 열린 준결승에선 GS칼텍스가 한국도로공사를 제물 삼아 결승행 티켓을 얻었다.
첫 세트를 15-25로 크게 진 기업은행은 2세트도 넘겨줘 세트 스코어 0-2로 몰렸다.
하지만 기업은행이 3세트 초반부터 강한 공세로 반전 드라마를 썼다.
기업은행은 승부처였던 3세트를 25-16으로 따낸 뒤 접전을 펼친 4세트도 25-23으로 이겨 승부를 최종 5세트로 몰고 갔다.
기세가 오른 기업은행은 미들 블로커 김채연(21점)과 아웃사이드 히터 고의정(20점), 전수민(14점)의 활약으로 5세트를 15-12로 가져오며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B조 1위(5승)로 준결승에 오른 GS칼텍스도 A조 2위(2승 2패) 한국도로공사에 3-1(23-25 25-21 30-28 31-29)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 진출 티켓을 잡았다.

상승세를 탄 GS칼텍스는 4세트 듀스 대결도 31-29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한편 남자부는 현대캐피탈-OK저축은행, 국군체육부대-화성특례시청이 각각 4강 대결을 벌인다. /연합뉴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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