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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레이스 적응 완료한 이창욱...슈퍼레이스 4라운드서 시즌 3승 노린다

2025-07-10 17:42:11

슈퍼레이스 3라운드에서 우승한 이창욱. 사진[연합뉴스]
슈퍼레이스 3라운드에서 우승한 이창욱.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의 첫 번째 '나이트 레이스'에서 우승을 따낸 이창욱(금호 SLM)이 두 번째 '야간 주행'을 앞두고 '드라이버 챔피언'을 향한 독주 체제 구축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이 후원하는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가 오는 12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팬들의 관심은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 선두 이창욱의 2연승 도전에 관심이 쏠린다.

올 시즌 개막전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한 이창욱은 2라운드에선 윈도넷 미체결로 '오렌지 깃발'(경주차 수리 신호)을 받아 다른 선수보다 피트 인을 한 차례 더 하는 통에 8위로 밀렸지만 나이트 레이스로 펼쳐진 3라운드에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으며 단숨에 시즌 2승째를 챙겼다.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 60점을 쌓은 이창욱은 팀 동료인 랭킹 2위 노동기(38점)와의 격차를 22점으로 벌리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올 시즌 9차례 예정된 레이스의 반환점을 앞둔 이번 4라운드에서 이창욱이 2연승과 더불어 시즌 3승째를 챙긴다면 드라이버 챔피언 독주에 들어간다.

나이트 레이스에서 질주하는 경주차들. 사진[연합뉴스]
나이트 레이스에서 질주하는 경주차들. 사진[연합뉴스]


다만 이창욱은 직전 3라운드 우승으로 석세스 웨이트 50㎏을 싣고 레이스를 펼쳐야 하는 부담을 떨쳐야만 한다.

이창욱은 개막전 우승 이후 2라운드에서 50㎏의 석세스 웨이트를 떠안고도 예선에서 폴 포지션을 차지한 바 있어 무게감을 이겨낸 경험이 있는 게 장점이다.
특히 이번 4라운드 '나이트 레이스'는 총 93.906㎞를 피트 스톱 없이 완주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초반 머신 세팅, 타이어 선택, 경기 운영 전략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시즌 첫 나이트 레이스로 치러진 3라운드에서 우승하며 야간 주행 적응을 마친 이창욱에게 유리한 조건이 될 수도 있어 2연승을 향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슈퍼레이스 4라운드 석세스 웨이트 현황. 사진[연합뉴스]
슈퍼레이스 4라운드 석세스 웨이트 현황. 사진[연합뉴스]


노동기 역시 '마수걸이 우승' 갈증이 크다.

노동기는 1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이창욱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금호SLM의 이번 시즌 두 차례 '원투 피니시'(1~2위 석권)를 완성했다.

30㎏의 석세스 웨이트를 싣고 4라운드에 나서는 노동기는 이창욱과 함께 시즌 세 번째 원투 피니시에 도전하는 한편 시즌 첫 승리도 노린다.

한편 이번 4라운드에선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펼쳐진다.

뜨거운 여름밤의 무더위를 시원한 음악으로 씻겨줄 즐거운 콘서트 무대도 마련된다.

다이내믹 듀오, 소유, 한해, 식구, 신스 등 인기 가수들이 '서킷 콘서트'를 펼치고, 관람석 정면에선 워터쇼도 펼쳐져 경기장을 찾은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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