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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나이에 3관왕' 이하은, 아시아주니어역도 최중량급 석권

2025-07-11 12:50:08

이하은, 2025 아시아주니어역도선수권 여자 최중량급 우승 / 사진=대한역도연맹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이하은, 2025 아시아주니어역도선수권 여자 최중량급 우승 / 사진=대한역도연맹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18세 역도 유망주 이하은(경남체고)이 국제 무대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10일(현지시간) 개최된 2025 아시아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서 이하은은 여자 86㎏ 이상급 최중량 부문 정상에 오르며 금메달 3개를 휩쓸었다.

이하은은 인상에서 105㎏, 용상에서 130㎏을 성공시키며 합계 235㎏을 기록했다. 인상, 용상, 합계 3개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완벽한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아시아주니어선수권은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과 달리 인상과 용상, 합계에 각각 메달을 수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하은은 이 모든 종목에서 최고 기록을 세우며 명실상부한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합계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한 선수는 우즈베키스탄의 니고라 수보노바로, 인상 99㎏과 용상 129㎏을 합쳐 228㎏을 기록했다. 이하은과는 7㎏ 차이였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의 성과는 눈부셨다. 출전한 8명의 선수 전원이 최소 1개 이상의 메달을 획득하는 완전한 성공을 거뒀다.

특히 합계 부문 우승자만 5명을 배출하는 압도적인 성과를 보였다. 이하은 외에도 주니어 여자 77㎏급 전희수(경북체고), 유소년 여자 63㎏급 이다연(경남체고), 유소년 여자 최중량급(77㎏ 이상) 김체량, 유소년 남자 최중량급(94㎏ 이상) 김인혁(원주고)이 각각 자신의 체급에서 합계 1위에 올랐다.

한국 역도의 미래를 밝게 하는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국제 무대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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