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승민과 서창완.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1112565009982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성승민-서창완 듀오는 10일(현지시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개최된 2025 계주 세계선수권대회 혼성계주에서 펜싱, 장애물,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총합 1,375점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금메달은 개최국 이집트의 파리다 칼릴-모하나드 샤반 조가 1,422점으로 차지했으며, 은메달은 데르발 마틸드-레오 보리(프랑스) 조가 1,415점으로 가져갔다.
작년 파리 올림픽 여자부 동메달 주인공인 성승민은 올해 5월 불가리아 파자르지크에서 개최된 제3차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수상하며, 근대5종에서 승마가 장애물로 교체된 이후 한국 선수 최초 월드컵 입상자가 된 바 있다.
이어 이달 초 월드컵 파이널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했고, 이번 대회까지 포함해 3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 행진을 펼치고 있다.
서창완 역시 종목 개편 이후 국제무대에서 처음으로 메달권 진입의 성과를 거뒀다.
이들은 수영 종목에서 전체 2위를 기록했고, 펜싱과 장애물에서도 각각 3위를 차지하며 상위권 경쟁을 주도했다. 3위로 시작한 마지막 레이저 런에서도 순위를 수호하며 시상대 등극을 확정지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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