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 향해 인사하는 김현겸.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1814064203139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8일 충남 아산이순신빙상장에서 21∼22일 양일간 올림픽 추가 자격 대회 파견 선수 선발전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은 차준환(서울시청)이 지난 3월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7위 성적을 거두며 톱 10에 진입한 덕분에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출전권을 최소 1장, 최대 2장까지 획득할 수 있게 됐다.
![이재근 프리스케이팅.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1814094809178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현재 한국은 올림픽 남자 싱글에 1명을 확정적으로 보낼 수 있으며, 9월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피겨스케이팅 퀄리파잉 대회'에서 5위 이내 성적을 낸다면 추가 티켓 1장을 더 확보할 수 있는 상황이다.
베이징 올림픽 예선전 출전권을 놓고 김현겸, 차영현(이상 고려대), 임주헌(단국대), 이재근(수리고) 등 4명이 격돌한다. 이들 중 선발전 1위를 차지하는 선수가 베이징행 티켓을 손에 넣는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피겨는 여자 싱글 2명, 남자 싱글 1+1명, 아이스댄스 1명 등 총 5명이 출전 가능하다.
이번 대회에서는 2025-2026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선수 선발전도 동시에 진행된다.
지난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했던 서민규(경신고), 김유성(수리고)을 포함해 김유재(수리고), 고나연(의정부여고), 김건희(영파여중), 허지유(서울특별시빙상경기연맹) 등 30여 명의 주니어 선수들이 경쟁에 나선다.
![아산이순신빙상장.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1814101009902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2025-2026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는 8월 20일 라트비아 리가에서 시작되는 1차 대회를 필두로 7차 대회까지 이어진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