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미야구기자협회 회원이자 베네수엘라의 저명한 기자인 후안 베네는 최근 유리아스가 일본 NPB의 두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2016년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유리아스는 2021년 20승(3패)으로 다승 1위를 기록했고, 2022년에는 평균자책점 2.16으로 최우수 방어율 타이틀을 차지하는 등 촉망받는 투수였다.
최근 MLB 사무국이 부과한 출장 정지 처분은 해제됐지만, 메이저리그 구단 관계자들은 반복된 품행 문제를 이유로 그에게 기회를 주지 않고 있다.
또한 모국 멕시코에서는 미국 당국의 36개월 보호관찰 처분(2027년 5월 종료) 기간이 끝날 때까지 복귀가 허락되지 않아, 멕시코에서도 뛸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일본 NPB가 영입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그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 역시 "선택지가 다양하다"며 일본행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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